미스 맥심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나정 아나운서가 성.희.롱 악플에 시달리고 있다.
얼마 전 김나정 아나운서는 자신이 받은 성.희.롱 메시지를 인스타그램에 직접 공개했다.
누리꾼 A 씨는 김 아나운서가 아나운서라는 사실을 비웃으며 “남자 꼬시고 애교 부려서 먹고 사는 백수 XXX이 무슨 아나운서냐. 아나운서 당장 내려라. 벗고 다녀서 어떤 방송사에도 이제 너 부르지도 않아. 아나운서들 얼굴에 먹칠하는 X”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슈가걸! 슈가데디가 사준 집에서 호위호식하며 지낸다며? XX가 다 헐었겠다 개XX야. 더러운 XX아”라며 성.희.롱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
허위사실로 자신을 맹비난하는 A 씨의 글에 김나정 아나운서는 “삐뚤어진 열등감 표출의 적절한 예”라고 맞받아쳤다.
그러면서 김 아나운서는 “헤어졌지만 내 전남자친구는 29살이고 대디가 아니다. 슈가는 내 영어 이름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나는 삼성동 우리집 월세 내가 열심히 벌고 모은 돈으로 산다. 처음에는 악플보고 상처받고 힘들었는데 진짜 말하는 수준보면 내가 이런 사람한테 왜 힘들어했지 할 정도다. 열심히 살고 건강한 정신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랑 많이 어울리고 많이 배우며 살 것이다. 남자친구랑은 정말 일에 관련된 의견이 좁혀지지 않아서 헤어졌지만 좋은 친구사이로 지낼 것이다. 남자친구도 헤어지고 시간도 많고 할 일도 없는데 다 모아서 또 고소해야겠다”라고 덧붙였다.
김 아나운서의 악플에 누리꾼들은 “고소 당해서 벌 받아라” “김나정 아나운서 힘내세요” “진짜 생각없는 사람들 많다”는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김나정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