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예지한테 팬티 보여달라고 ‘후원’ 쏜 인간의 정체

2020년 2월 11일   김주영 에디터

‘용접공’ 비하 발언으로 논란이 된 스카이에듀 소속 주예지 강사가 해당 방송에서 성희롱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주예지 강사는 지난달 13일 유튜브 생방송을 통해 수험생들과 소통하며 상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과정에서 한 시청자가 2000원을 후원하며 “팬티가 보고 싶다”며 주 강사에게 노골적인 성희롱 발언을 했고, 이는 방송 후에도 캡쳐돼 논란을 낳고 있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의 주장에 의하면 이 후원자는 ‘여성’이었다.

후원할 때 보인 유튜브 아이디를 구글에 검색한 결과, 같은 아이디를 쓰는 페이스북 계정이 발견됐고 프로필과 소개가 여성이었던 것.

성희롱 발언이 알려진 후 해당 페이스북 계정은 프로필과 이름을 남성으로 변경했지만 중국계 미국인 유튜버 ‘앤드류 펑’의 사진을 도용했다는 사실까지 발각돼 논란이 커졌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저런 걸로 남녀 갈등 조장하는 것이냐 ” “여자가 동성애자인 것이냐” “그냥 아이디가 같을 수도 있는 것 아니냐”는 등 다양한 반응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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