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건 ‘손절’해야한다는 오늘 유행중인 만우절 장난

2020년 4월 1일   김주영 에디터

4월 1일 만우절, 웃고 지나갈 수 있는 거짓말을 하는 것은 문제가 안되지만 선을 넘는 사람들이 있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자신의 ‘죽음’을 거짓말 친 만우절 문자 사진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공분을 샀다.

해당 문자에는 ‘가천대학교 병원 제 7영안실 사망자 OOO(만 18세) 2020년 4월 1일 오전 00시 14분 경 교통사고 이후 응급실 이송 후 과다출혈로 오후 00시 51분 사망 (000)님 핸드폰에 등록된 번호로 모든 문자가 전송됩니다’라는 글이 적혀있었다.

특히 [Web발신] 공지가 붙어 있는 등 정교하게 작성해 누구든 속을 수 있는 문자였다.

자신이 죽었다는 문자를 받고 지인들의 반응을 보기 위해 친 만우절 장난이었지만 누리꾼들의 반응은 호의적이지 않았다.

문자를 본 누리꾼들은 “이런 사람은 손절 당해도 할 말 없다” “목숨 가지고 장난치는 것은 선 넘는 행위” “아무리 만우절이라도 이건 아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tvN ‘시그널’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