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 있던 손흥민이 긴급하게 입국한 진짜 이유

2020년 4월 2일   김주영 에디터

코로나19 위험으로 유럽 축구가 전면 중단된 지금, 토트넘 핫스퍼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이 한국에 들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은 국내에 들어와 팔 수술을 받고 영국으로 돌아가 2주 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원래 계획대로라면 올 시즌을 잘 마무리하고 다시 국내에 들어와 ‘기초군사훈련’을 받을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상황이 변했다.

현재 영국 프리미어리그는 코로나19 위험으로 리그 운영이 중단된 상태다.

이에 손흥민은 다시 국내로 들어와 ‘기초군사훈련’을 받기로 결정했다.

손흥민 측 관계자는 “기초군사훈련을 받으려고 손흥민이 국내로 들어왔다”고 말하며 “손흥민은 올 여름까지 예술-체육요원을 신청해야 한다. 병역특례 대상인 손흥민은 현재 프리미어리그의 사정으로 인해 토트넘과 기초 군사훈련을 마치기 위해 협상을 펼쳤고 팀의 허락을 받고 입대할 예정”라고 밝혔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통해 병역특례 대상이 된 손흥민은 4주 군사훈련을 소화해야 한다. 그리고 예술-체육요원 대체 복무자로 편입된다. 일단 손흥민은 최소한의 절차를 밟아야 한다. 1992년생인 그는 올 7~8월까지 예술-체육요원 편입을 위해 신청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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