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들려온 구하라 전남친 최종범 근황

2020년 4월 7일   김주영 에디터

구하라를 협박 및 폭.행했다는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최종범의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 1부(김재영 부장판사)는 최종범에 대한 항소심 1차 공판기일을 5월 21일로 정했다.

이번 공판은 지난 2019년 8월 1심 선고 이후 약 9개월 만이다.

최종범은 협박 강요 상해 재물손괴, 성폭력 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촬영) 등 5개 항목으로 기소됐다. 그러나 재물손괴를 제외한 모든 혐의를 완강히 부인해왔다.

지난해 8월 1일 법원은 최종범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으나 성.폭.력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를 선고했다.

당시 1심 재판을 맡은 오덕식 부장판사는 “연인이던 피해자와 헤어지는 과정에서 폭행해 상해를 입혔고, 성관계 동영상을 제보해 연예인으로서 생명을 끊겠다고 협박했다”며 “여성 연예인인 피해자가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받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계획적이라기보다는 우발적인 범행이었다는 점과 문제의 동영상이 촬영된 경위, 실제로 이를 유출·제보하지는 않았다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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