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성 논란 터지자 오늘 에이미가 다시 나타나 한 발언

2020년 4월 10일
						
						

가수 휘성(38·본명 최휘성)이 향정신성 의약품인 수면 유도제인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는 가운데, 과거 그와 함께 프로포폴 투약을 했다고 주장했던 방송인 에이미(38·본명 이윤지)가 자신의 이전 글은 모두 사실이라며 휘성의 사과를 원한다고 했다.

에이미는 지난해 4월 자신의 SNS에 절친 A씨가 본인과 함께 프로포폴 및 졸피뎀 등을 투약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이 A씨가 휘성으로 지목되며 파장이 일었다. 이에 휘성 소속사 리얼슬로우컴퍼니는 휘성은 이미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고 해명했고, 에이미 역시 휘성에게 사과하며 일은 마무리됐다.

하지만 현재 중국에 머무르고 있다는 에이미는 10일 스포츠조선과 인터뷰를 통해 과거 자신이 SNS에 올린 글의 내용은 모두 진실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렇다면 졸피뎀 및 프로포폴 동반 투약 주장을 번복한 이유는 뭘까. 에이미는 해당 매체와 인터뷰에서 “녹취 사실을 몰랐다”며 “휘성이 전화를 하다가 오열했고 자신이 겪은 힘든 일을 말하니 마음이 약해져 눈물이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위로 차 ‘내가 돌려놓겠다’고 말을 했는데 그걸 SNS에 올렸더라”라며 “나는 한순간에 거짓말쟁이가 됐다”고 말했다.

에이미는 휘성을 감싸준 이유에 대해선 “진정한 친구라고 생각했다”며 “내가 원하는 건 단 하나고, 바로 휘성의 진심어린 사과“라고 밝혔다. 이어 “내가 지은 죄가 억울한 건 아니다“라면서도 “하지만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당하고 한순간에 거짓말쟁이로 몰린 상처는 다르다고 감히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달 26일 경북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휘성을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곧 소환해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휘성의 프로포폴 투약 의혹이 불거졌다. 3월31일에는 휘성이 송파구 한 건물 화장실에 쓰러진 채 발견되기도 했다. 현장에는 주사기, 비닐봉지, 액체가 담긴 병 등을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이달 7일 경북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휘성에게 신청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경찰은 수사를 보강해 영장을 재신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달 3일 휘성의 소속사 측은 공식 홈페이지에 “공중화장실에서 쓰러진 채 발견된 그날, 휘성은 본인의 집을 나간 채 가족들과도 연락을 끊고 화장실에서 발견되었고 이후 경찰 조사를 통해 마약류 음성 판정과 함께 별도의 특이사항 없이 자택으로 귀가 조치되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이유를 불문하고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드린 점에 대해 크게 후회하며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심려를 끼친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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