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밝혀진 월 6억 수입 ‘보람튜브’의 충격 실체

2020년 4월 13일   김주영 에디터

월 수입 6억, 95억 강남 빌딩 매입 등으로 화제를 모은 ‘키즈 유튜버’ 보람튜뷰의 실체가 밝혀졌다.

지난해 8월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최근 유튜브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보람튜브를 집중적으로 다뤘다.

보람튜브의 가족인 ‘보람패밀리’는 지난 여름 강남에 있는 95억짜리 빌딩을 매입해 엄청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러나 이날 방송에 따르면 지난 2017년 9월 해당 유튜브 채널은 세이브더칠드런으로부터 아동학대로 고발당했다.

또 그것이 알고싶다는 보람튜브가 전세계 10위권 안에 있는 해외 유튜브 채널의 썸네일과 콘셉트를 도용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부모에게 지갑을 훔치는 연출 등 주인공과 장소만 다르고 의상과 소품, 카메라 각도까지 상당 부분 비슷했다.

실제 해외 채널에 영상이 올라오면 몇 주 후, 몇 달 후 비슷한 콘셉트의 영상이 보람튜브에 올라온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그것이 알고싶다에 따르면 보람패밀리는 75억을 대출받아 강남 빌딩을 매입했으며, 월 수입은 2019년 기준 약 6억원인 것으로 밝혀졌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설마 표절해서 돈 버는 것이냐” “구독  취소해야겠다” “논란이 끊이질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보람튜브 유튜브, SBS ‘그것이 알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