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건강위중설’에 관련해 정부가 직접 밝힌 내용

2020년 4월 21일   김주영 에디터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건강위중설에 대해 통일부에서 입장을 밝혔다.

앞서 김 위원장이 제108회 태양절(태양절:김일성 주석의 생일) 때 아버지인 김정일 국방위원장, 할아버지인 김일성 주석의 시신이 안치돼 있는 건물인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하지 않아 신변이상설이 제기됐다.

이에 북한전문매체 데일리NK는 지난 20일 “김 위원장이 지난 12일 향산진료소에서 심혈관 시술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미국 CNN 역시 “김정은이 수술을 받고 현재 위중한 상태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미국 정부가 이와 관련해 파장을 주시하며 정보를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관련해 통일부 측은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통일부 당국자는 21일 김정은 위중설과 관련해 “공식적으로 언급할 사안이 없다”고 밝혔다.

앞서 조혜실 통일부 부대변인은 지난 17일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 매체에서 아직까지 김 위원장의 금수산궁전 참배 보도가 없는데 의도에 대해 예단해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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