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난리난 유튜버 양팡 부동산 사기 사건 진행 상황…

인기 유튜버 겸 아프리카 BJ 양팡(본명 양은지)이 부동산 사기 의혹에 휩싸였다.

해당 논란은 4월 27일 유튜버 구제역이 ‘효녀 유튜버 양팡의 부동산 계약금 1억 먹튀, 사문서 위조에 관한 재미있는 사실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하면서 시작됐다.

구제역은 양팡이 부산에 위치한 한 아파트 펜트하우스를 구입하는 과정에서 ‘먹튀’를 했다고 주장했으며, 부모님과 함께 10억1000만 원에 해당하는 집을 구입하기 위해 매매 계약서를 작성했으나 계약금을 내지 않고 3달 동안 연락이 두절됐다고 밝혔다.

구제역은 양팡 부모의 사문서 조작 의혹 역시 제기했다.

제보자(매도인)이 계약사항을 이행하라는 내용증명을 보냈으나, 양팡은 ‘계약을 맺은 건 인정하지만 계약금을 지불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 게약은 원천무효’라는 내용증명을 보낸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제보자가 양팡의 주장을 뒤집을 수 있는 판례가 적힌 내용증명을 한 번 더 보내자 양팡은 ‘부모님이 본인의 허락을 받지 않고 계약한 무권대리’라며 모든 책임을 공인중개사에게 돌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구제역은 만약 이 주장이 사실이라면, 양팡의 부모님은 사문서 위조에 해당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관해 양팡은 새벽 1시경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말씀드립니다’라는 제목의 해명 영상을 게시한 상태이다.

양팡은 공인중개사분의 말만 믿고 가계약을 진행한 무지함에 대해서는 변명의 여지가 없으나, 사기는 절대 아니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양팡이 미용실에 있는 동안 매물이 금방 거래될 것 같아 가계약을 하자고 어머니를 설득했으나, 어머니는 아파트의 실거래가를 확인한 뒤 공인중개사에게 가격을 낮춰달라 요청했지만 어렵다는 답변을 받아 계약 취소를 통보함을 주장했다.

양팡은 공인중개사와의 녹취록도 공개했으며, 법적인 내용이 얽혀있어 세부적으로 법무 검토 중인 내용들은 빠른 시일 내에 추가 영상을 통해 전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양팡은 256만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유튜버 겸 BJ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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