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일러가 비정상회담에 출연할 수밖에 없었던 슬픈 이유

2020년 4월 29일   박지석 에디터

타일러가 비정상회담에 출연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털어놓았다.

지난 28일 타일러는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현재 거주 중인 집을 최초 공개하며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타일러는 “대학을 다니던 중 장학금이 끊긴 시기가 있었는데, 월세도 내기 어려웠고 친구들의 도움이 있어야 겨우 버스도 탈 수 있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때마침 타일러는 외국인 유학생을 구하는 중이라며 이력서를 받는 프로그램을 발견해 지원했고, 이후 “한국어로 토론을 진행한다”는 전화가 왔다.

그 프로그램은 바로 타일러의 인생을 바꾼 JTBC 예능 ‘비정상회담’이다.

당시 ‘비정상회담’에 출연한 타일러는 유창한 한국어 실력으로 화제를 모았으며, 지금도 여러 방송에 출연하며 6년째 활발하게 활동하는 중이다.

끝으로 타일러는 “방송을 한 뒤로 삶이 변했다”며 “그 어떤 교육 기관에서 배운 것보다 한국을 더 잘 알 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시카고 대학을 졸업한 타일러는 2014년 JTBC ‘비정상회담’의 패널로 처음 얼굴을 알렸으며, 2016년에는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외교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또한 JTBC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tvN ‘뇌섹시대 문제적 남자’ 등에도 출연하며 매력적인 ‘뇌섹남’의 모습을 보여줬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JTBC ‘비정상회담’ 캡쳐, 타일러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