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전역한 가수 조권의 발언이 도마 위에 올랐다.
과거 KBS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한 조권은 자신이 군대에 있을 당시 겪었던 감정을 솔직하게 말했다.
조권은 자신보다 9살 어린 선임과의 일화를 소개했다.
그는 “선임이랑 나랑 나이 차이가 많이 났다. 9살 차이가 났는데 극존칭을 써야했다. ‘안녕히 주무십시오’라는 말을 하고 창밖을 바라보는데 현타가 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모님한테도 안 쓰는 말이다”라며 본부대장에 불편함을 털어놨다고 밝혔다.
조권은 “내가 건의해서 싹 다 바꿨다. ‘좋은 꿈 꾸십시오’ ‘좋은 아침입니다’라는 말로 부드럽게 바뀌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누리꾼들의 시선은 따갑다.
누리꾼들은 “군대는 엄연한 계급 사회인데 무슨 나이 타령이냐” “억울하면 빨리 군대갔어야지” “심정은 이해되지만 저런 발언은 좀..”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KBS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