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수 김호중의 입대 연기 소식에 ‘미스터 트롯’ 출신인 임영웅의 군필 여부 역시 재조명 되고 있다.
지난 13일 가수 김호중의 소속사는 한 매체를 통해 “6월 15일 입대하라는 영장을 받았으나 연기 신청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에 따른 추후 일정과 관련한 활동 게획도 세우고 있다” 며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국방의 의무는 당연히 이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호중의 입대 연기 소식에 같은 방송 ‘미스터 트롯’에 출연했던 가수들의 군필여부가 재조명 되었고 그 중에서도 임영웅이 유명 부대 출신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화제에 올랐다.
임영웅은 방송 ‘미스터 트롯’에 출연하여 우승을 거머쥔 트로트 가수로, 이미 수년 전 철원 3사단 백골부대에 입대해 만기 전역했다.
공개된 사진 속 임영웅은 짧은 머리에 뿔테안경을 쓰고 앳된 얼굴을 하고 있었다.
그의 군복에는 백골부대 마크가 부착되어 있었고 이 사진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로 퍼져나갔다.
사진이 공개되자 임영웅의 군생활에 대한 증언도 잇따랐다.
임영웅과 군 생활을 같이 한 이들의 증언에 따르면 그는 부대에서도 이미 노래 잘하는 병사로 유명했다고 한다.
그의 노래 실력과 끼는 군대에서도 숨길 수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임영웅은 지난 5월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하루가 몇 초였는지 군대에 있을 때 알았다. 우리 대대장님이 말씀해주셨다”라며 “우리 대대장님이 항상 시간에 대해 강조하셨다”라고 말했다.
또 “군대에서 시간이 너무 안 가서 숫자를 1억까지 세 봤다. 그런데 안 되더라. 절대 못 센다”라며 ‘군대 에피소드’를 밝힌 바 있다.
군복을 입은 임영웅의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전설의 백골부대 ㄷㄷ”, “군필이라 군대 보낼 걱정 안해도 되겠네”, “저때도 귀여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임영웅은 한 신문에서 조사한 월간 모델 데이터에서 3월, 4월 연속 모델 계약 건수 1위에 오르는 등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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