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집안 환경 때문에 어린 나이부터 가족의 생계를 책임 져야 했던 남성이 있다.
3명의 누나들 사이에서 잔소리를 들으며 지냈던 아들이 집을 나간 후 2년만에 여자의 모습을 하고 돌아왔다는 놀라운 사연이 전해졌다.
마사지 업계에서 열심히 일하던 이 남성은 성 정체성에 혼란을 느끼고 급기야 ‘가슴 수술’까지 받기에 이른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토우탸오(toutiao)’에는 고향을 떠나 일을 하러 간 아들이 딸로 변해왔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중국 충칭시에 사는 18살 남성 ‘리틀 청(Little Cheung)’은 돈을 벌기 위해 고향을 떠났다.
그로부터 2년 만에 돌아온 청. 그러나 청의 모습은 이전과는 많이 달라져 있었다.
청은 아르바이트를 위해 마사지 업계로 뛰어 들었고, 성 정체성에 혼란을 느끼면서 가슴 수술까지 받았다고 전해졌다.
또한 청은 “어릴 때부터 엄마, 누나들과 살면서 남자라고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며 “나는 항상 여자라고 느꼈다”고 말했다.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일을 시작했던 청은 결국 2년동안 번 돈으로 가슴 수술을 받았다고 한다.
현재 청은 마사지 업계에서 일하며 자신을 더욱 더 가꾸는 중이다.
그는 좋은 남자를 만나 결혼해 남은 평생을 함께 보내고 싶다고 밝혔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토우탸오, 드라마 ‘이태원클라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