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상복이 된 레깅스에 대해 네티즌들 사이에서 ‘레깅스를 입고 외출 하는 것’에 대해 의견이 분분하다.
레깅스를 애용하는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는 타인들의 눈치를 보지 않고 ‘마이 스타일’을 추구하겠다는 의식이 퍼지고 있다.
하지만 중장년층 사이에선 부정적인 평가가 많이 나온다. 개인의 취향을 존중해줘야 한다는 것은 알지만 복장 ‘에티켓’에 대한 사회적 통념이나 기본적 예의는 갖춰야 한다는 생각이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연령대별로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레깅스에 대한 호불호를 떠나 아직 레깅스룩 바람이 불고 있지 않는 곳이 있다. 바로 ‘직장’이다.
직업, 복장 매뉴얼이나 조직문화 등을 떠나 레깅스룩으로 근무하는 것에 대해선 “그건 좀”이라는 반응이 다수였다.
또한 21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레깅스 룩에 대한 생각의 중심에는 여전히 ‘민망함’, ‘불편함’이라는 단어가 공통적으로 자리잡고 있었다.
남성들은 “쳐다보기 민망하다”, 반대로 여성들 사이에선 “쳐다보니 민망하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이를 본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본인이 입고 싶으면 입는거지” , “입는 사람 마음이다”, “엉덩이 라인쪽이 보기 민망하던데” , “긴 상의로라도 좀 가려줬으면” 등 의견이 분분하다.
한편 여성 위주의 레깅스 스타일을 존중하는 것을 넘어 본인들이 ‘애용’하는 남성들도 늘어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들의 등장이 여성들에게 편중된 레깅스 시장의 구도를 뒤흔들 변수가 될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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