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만 구독자 게임 유튜버 저라뎃이 방송 복귀를 암시하는 발언과 함께 복귀하는것이 아니냐는 말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지난달 31일 최근 성희롱으로 논란이 되었던 유명 BJ들은 자신의 생방송에서 일베사건의 당사자인 게임 BJ 저라뎃과 통화했다.
유명 BJ들이 주최하는 ‘롤 사관학교’에 저라뎃의 참여를 부탁하기 위해서였다.
자숙 중인 저라뎃은 처음에는 아직 시기상조라고 말했지만 그 후 “그렇다면 뭐 긍정적으로 생각할게”라고 발언하며 자숙 2주 만에 복귀에 대해 긍정적으로 발언했다.
지난달 19일 저라뎃은 생방송 도중 여자친구와의 카카오톡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저걸보고웃노무현”이라는 대화 내용이 유출되면서 논란이 시작되었다.
그러나 저라뎃은 처음에는 부인하며 “여자친구와 대화하는 중 여자친구의 발언이 노출이 된 것 같다”며 논란에 대해 대응했다.
하지만 이후 대화방을 공개하지 못한 저라뎃은 방송에서 “저는 일베에 게시물을 올리거나 댓글을 다는 활동은 하지 않았지만 계속 방문하였음을 인정한다”며 일베 논란에 대해서 인정했다.
이어 “두 번 다시 해당 사이트에 방문하지 않을 것임을 시청자들 앞에 약속 드린다”고 재차 사과했다. 또한 “대한민국의 한 국민으로서 고인이 되신 전 대통령에 대해 예의를 갖추지 못하는 말로 시청자 분들께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드렸다”며 “시청자 분들의 채찍을 달게 받겠다. 다시 한 번 저로 인해 상처받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그 후 저라뎃은 자숙을 하겠다고 말했고 현재까지 방송을 쉬고 있다. 하지만 최근 일베 논란 이후 2주 만에 방송에 재등장하며 새로운 프로그렘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물의를 일으킨 BJ들의 빠른 복귀에 대해 많은 네티즌들은 안 좋은 시선이 점차 증가하고있다.
그 결과 네티즌들은 “너무 빨리 복귀하는 것 아닌가”, “자숙에 대해 진정성이 안느껴진다” 라는 비판을 했다. 또한 자숙기간 중 게임을 플레이하였다는 점에서도 자숙에 대해 진정성이 없다는 의견도 분분하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저라뎃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