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공무원 때려 기절시킨 남자가 저지른 소름돋는 행동

2020년 6월 9일   네이버 실검 지원 에디터

40대 남성 민원인이 여성 공무원을 때려 기절시킨 사건의 영상이 공개됐다. 민원인이 공무원을 폭행한 이유는 어이없고도 허무했다.

지난 2일 오전 11시 30분께 마산합포구 사회복지과에서 사회복지 담당 여성 공무원이 민원인에게 얼굴을 폭행당해 실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민원인 A(남·45)는 “긴급지원금이 아직 들어오지 않았으니 당장 내놓으라”며 담당자에 욕설을 퍼부었다.

이를 지켜본 담당 계장이 욕설은 지나치다며 담당자의 안내를 따라 달라고 요구하자 A는 담당 계장의 얼굴을 2차례 가격했다.

담당 계장은 폭행당한 뒤 실신한 상태로 넘어져 머리를 바닥에 부딪혔다. 이후 모두가 담당 계장을 보살피는 사이 A는 자신이 가져온 아이스크림을 태연히 먹었다.

실신한 공무원은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는 중이며 3주 정도 입원 및 치료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경찰은 범행을 시인한 A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했다. 또 구속영장 신청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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