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선거 출마한다고 밝힌 ‘역대급’ 스포츠 스타

2020년 6월 10일   네이버 실검 지원 에디터

세계적인 복싱 스타 매니 파퀴아오(42·Manny Pacquiao)가 2022 필리핀 대통령선거에 출마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매체 ‘더 선’은 9일(한국 시각)에 따르면 밥 애럼(89·Bob Arum)은 “파퀴아오가 복싱계에서 처음으로 대통령 자리에 오를 것이다”라고 말했다. 애럼은 지난 2017년까지 파퀴아오의 프로모터를 맡았다.

애럼은 “지난번에 통화했다. 파퀴아오는 2022 필리핀 대통령선거에 출마한다. ‘당선되면 취임식에 초대하겠다’라는 말도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파퀴아오는 “그런 얘기 한 적 없다. 밥 애럼과는 복싱 얘기만 주고받았다”라고 말했다.

파퀴아오는 지난 2010~2016년 필리핀 의회 하원의원에 이어 상원의원을 맡았다.

파퀴아오는 세계프로복싱 8체급 석권에 빛나는 스타다. 필리핀에서 국민 영웅으로 통함은 물론이고 아시아를 대표하는 스포츠 스타다.

앞서 2018년에 내한한 파퀴아오는 MBC 예능 ‘무한도전’에 출연해 무도 멤버들과 링 위에서 대결을 펼쳐 웃음을 선사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네이버TV OBS ‘이슈를 부탁해’, MBC ‘무한도전’ ,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