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광의 아내 이솔이가 제약회사에서의 근무현장을 공개함과 동시에 문책 당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1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너는 내운명’ 에서는 이솔이가 직장에서의 모습을 공개했다. 이솔이는 현재 제약회사의 영업사원으로 10년 째 근무중인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이솔이는 새벽부터 일어나 출근준비로도 바쁜 와중에 남편과 시부모님을 위한 식사를 챙기느라 고군분투했다. 박성광의 부모님은 며느리가 차려준 아침밥상에 흡족해 했다.
이솔이는 집안에서 며느리로 사랑을 받았지만 회사에 출근해서는 살얼음판을 걷는 듯 긴장한 기색을 드러냈다. 이날은 5월 마감회의에서 실적발표가 있는 날이었다.
그는 오전업무를 정신없이 처리한 뒤 외근을 다녀오느라 점심도 먹지 못하고 오후 업무에 돌입했다.
이후 이솔이는 지점장, 동료들과 함께 마감회의 시간을 가졌다. 이솔이는 목표에 미달한 실적을 보고 했고 지점장은 한숨을 내쉬며 “목표 달성률이 90%까지 떨어졌다. 계획은 이게 아니지 않았냐”면서 질책하기 시작했다.
지점장은 “이솔이가 작년까지는 펄펄 날아다녔는데 지금 시점에서는 우리 지점을 힘들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솔이가 지난 2년 연속으로 실적 1등에 등극하며 그 덕분에 최연소 과장으로 승진한 상황이라 기대감이 컸던 상황이었다.
상당히 강한 질책에 VCR로 지켜보던 박성광은 충격에 휩싸였다.
이후 지점장은 앞으로의 대안에 대한 계획을 보고서로 제출하라고 말했다. 이솔이는 박성광에게 연락해 보고서 작성을 하느라 늦게 갈 것 같다고 연락했다.
박성광은 지금껏 알지 못했던 직장인 이솔이의 모습을 스튜디오에서 보면서 안타까워 했다.
착잡해하는 박성광을 본 MC 들은 “작년까지 에이스였기 때문에 기대치 자체가 높았던 것 같다” 고 위로했다.
김숙 역시 “솔이씨가 주변에서 ‘결혼 했으니깐 일 그만 두는 거냐, 언제 그만두냐’는 얘기를 많이 듣는다더라”고 밝혔다.
박성광은 “그런 오해 때문에 상처를 받기도 한다”면서 “솔이는 일을 많이 사랑한다. 앞으로 애를 낳아서도 쭉 하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SBS ‘동상이몽2- 너는 내운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