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이하다” 초심 잃어 백종원 분노하게 한 돼지찌개집 근황

2020년 6월 18일 네이버 실검 지원 에디터

백종원이 초심을 잃은 서산 돼지찌개집에 대해 혹평을 하다 못해 분노를 표출했다.

지난 17일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에서는 서산 해미읍성 돼지찌개 집을 직접 찾은 백종원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지난 촬영 당시 뛰어난 손맛과 친절함으로 백종원이 “솔루션이 필요없는 가게” , “나만 알고 싶은 가게” 등 극찬을 아끼지 않았던 ‘돼지찌개집’ 이었지만 ‘sns후기’의 쏟아지는 혹평과 ‘비밀요원 투입’ 때에 180도 변한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드디어 백종원은 1년만에 돼지찌개 사장과 재회했다. 백종원은 계속해서 거짓말을 하는 서산 돼지찌개집에 분노의 정점을 찍은 듯한 모습을 보였다.

앞서 이 돼지찌개집은 ‘서산 장금이’로 불리며 백종원과 단골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던 가게였으나, 불과 1년도 채 되지 않아 180도 바뀐 태도를 보였다. 사장은 손님을 쳐다도 보지 않았고 미소도 사라진 지 오래였다.

주방에는 미리 익힌 돼지고기 위에 고춧가루와 김치까지 미리 담아둔 뚝배기들이 발견, 솔루션과 완전히 달라진 조리과정이 보였다.

이어 백종원은 돼지찌개를 먹기도 전에 “냄새가 난다”며 “먹기가 겁난다”고 이야기했고, 먹자마자 뱉어냈다.

그러나 사장은 “매일 먹어보는데” ,”냄새가 안난다” , “처음부터 똑같이 했다” 라며 너무나도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백종원은 주방에 있는 음식물 쓰레기통을 들고와 맨손으로 직접 헤집어놓으며 사장을 나무라는 모습까지 보였다.

그는 “봐라. 다 고기를 남겼다. 이런데도 다 맛있다고 하고 갔다고?” 라며 황당해 했다.

그러나 사장은 “손님들이 맛 없다는 이야기를 안했다. 후기를 못봐서 모르겠다”고 주장했고, 심지어는 “고기를 잘못 가져온 정육점 탓을 해야한다” 등 경악스런 변명을 늘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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