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통수가 얼얼” 너무 충격적인 골목식당 홍탁집 근황

2020년 6월 18일   네이버 실검 지원 에디터

‘골목식당’의 포방터 홍탁집이 위생관리 누적 점수에서 낙제점인 D등급을 받아 ‘최악’으로 평가받으며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겨다 주었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2020 여름특집을 맞아 여름 위생관리 특집으로 ‘베스트-워스트(BEST&WORST)’ 식당을 공개했다.

‘골목식당’과 제휴한 위생관리 업체가 선정한 ‘위생관리 웨스트’ 가게 중에는 포방터 홍탁집도 포함됐다.

포방터 홍탁집은 ‘초지일관 D등급! 업체도 포기 선언’이라는 타이틀로 위생관리 D등급을 받은 가게로 꼽혔다.

위생관리 업체는 포방터 홍탁집 사장 개선 의지가 보이지 않아, 위생관리 지원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백종원은 “업체가 포기할 정도면…. 초지일관 D등급이면 처음에도 안 좋았던 건데”라고 했다.

백종원은 2019 겨울특집 점검 이후 홍탁집 아들과의 채팅방까지 나가며 믿는 모습을 보여줬다.

매일 같은 채팅방 보고의 시간들이 끝나자마자, 홍탁집 위생 상태는 바닥으로 곤두박질 쳐 원상태로 돌아간 것이다.

이에 김성주는 “지난해 12월 이후 위생 상태가 급격히 악화됐다. 그때 백종원과 뭔가 일이 있었다. 그래서 그 후에 급격히 상태가 안 좋아졌다”고 했다.

이후 백종원은 12월 겨울 특집을 떠올렸다. 정인선 역시 초성으로 문제의 가게가 포방터 홍탁집이라는 것을 직감했다.

당시 포방터 홍탁집은 모범적인 사례로 꼽힌 전적이 있다. 가장 초심을 잃을 것 같던 가게였지만, 꾸준히 백종원과 소통하며 달라진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그래서 백종원도 그런 포방터 홍탁집 사장 변화를 인정하고 단체 대화방을 정리하기로 했다.

하지만 단체 대화방이 사라진 이후 포방터 홍탁집 사장도 변해버렸다. 애초 위생 상태가 좋지 않았지만, 단체 대화방 이후에는 사실상 위생을 포기해버린 것이다.

화가 치민 백종원은 “응원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이러면 안 된다. 다시 한번 생각해 봐라. 이제 와서 다시 채팅방에 들어올 수는 없지 않냐. 그건 창피한 일”이라며 “두 분 음식점은 우리 프로그램에도 상징하는 바가 크다. 응원하는 사람, 가게를 통해 희망을 얻은 사람이 많은데 충격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렇다고 해서 내가 가지는 않을 거다. 이제는 관여를 안 하기로 했지 않냐. 영상 편지로 이야기하는데 제발 부탁이다. 돌아와야 된다”고 이야기했다.

이를 확인한 네티즌들 역시 홍탁집에 큰 배신감을 느끼며 “역시 사람은 안 변한다” , “사람은 고쳐쓰는 거 아니랬는데” , “오늘 방송은 빌런들 파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지난해 2019 겨울특집 긴급점검 당시 홍탁집 아들은 “백종원 대표님과 썼던 1년의 약속. 각서는 오늘로써 끝이 났다. 초심 잃지 않고 앞으로도 고객님들께 맛있는 음식, 서비스해드리는 어머니와 아들이 되겠다”고 다짐했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네이버 TV 댓글창,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