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겸이 직접 제주도까지 가서 구독자 만난 놀라운 이유

2020년 6월 23일   네이버 실검 지원 에디터

유명 유튜버 겸 아프리카 TV BJ 보겸이 제주도에 방문해 자신의 구독자인 ‘가조쿠(애칭)’들을 찾아가 역조공을 했다.

‘역조공’이란 팬들이 유명인에게 선물을 하는 것을 ‘조공’이라고 하는데, 역조공은 반대로 입장을 바꾸어 유명인이 팬들에게 감사의 선물을 준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용어다.

지난 21일 보겸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인 ‘보겸 BK’에 “직접 찾아왔더니 아무 말 못 하네요” 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영상 속 보겸은 앞서 제주도에 사는 가조쿠들에게 받은 사연을 랜덤으로 선정해 직접 집을 방문했다.

구독자가 400만명이 넘는 만큼 그의 구독자 층은 스펙트럼이 넓었다.

그가 만난 가조쿠의 연령대는 1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했다.

보겸이 처음 찾아간 팬은 자신보다 18살이 많은 어머님 구독자였다. 두 사람은 나이 차이를 잊은 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두번째로 향한 집은 ‘진성 가조쿠’라고 할 정도로 보겸을 좋아하는 학생 팬이었다. 보겸을 보자마자 주저앉은 팬은 보겸의 굿즈를 꺼내보이며 팬심을 드러냈다.

보겸 역시 이에 감동한 듯 굿즈마다 사인을 해주며 연신 고맙다는 뜻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보겸이 찾은 곳은 제주의 한 의경 부대였다. 치킨이 먹고 싶다는 사연에 보겸은 양손 가득 치킨을 들고 팬을 찾아갔다.

보겸이 부대에 왔다는 소식을 들은 주인공과 동료들은 헐레벌떡 뛰어와 보겸과 인사를 나눴다.

영상에서 이들은 보겸이 직접 부대를 찾아왔다는 사실에 놀란 듯 연신 “믿기지않는다”며 말을 버벅거렸다.

이러한 구독자들을 향한 보겸의 감사표현에 누리꾼들 역시 “진짜 멋있다”, “500만까지 응원한다” 등의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보겸은 2013년 아프리카TV를 통해 처음 얼굴을 알렸고 현재는 유튜브에 진출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22일 현재 구독자 수만 약 401만명에 달해 국내에서도 손꼽는 크리에이터를 불리고 있는 중이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유튜브채널 ‘보겸B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