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름끼친다” 여성 BJ들에게 의문의 선물을 보내는 남성팬

2020년 6월 24일   네이버 실검 지원 에디터

최근 인터넷으로 생방송을 하는 여자 방송인들이 자신의 집으로 날아오는 정체 모를 선물에 공포에 떨고 있다.

지난 21일 BJ 하느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집주소로 말없이 깜짝 선물 보내는거 안 기뻐요. 무서워요” 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주문하지도 않은 택배가 내 이름 주소 번호로 도착한다고 해서 그 택배가 뭔지 받아볼때까지 무서웠고 열어보기도 무서웠다. 어쩌다 알게 된 정보라도 저장하고 있지 말아달라” 고 덧붙였다.

최근 트위치에서 아프리카tv로 방송 플랫폼을 옮겨간 하느르는 얼마 전 출처가 불분명한 택배 하나를 받았다.

이와 같이 BJ들이 의문의 선물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해 9월 아프리카TV에서 활동중인 BJ도아는 한 팬으로부터 수년간 USB를 선물받았다고 전했다.

도아는 “여러 번 거절했지만 팬은 계속해서 USB를 전달했다”며 “계속된 거절에 그 팬은 태블릿 PC를 선물하는 척하며 태블릿 PC에 USB를 꼽아서 선물했다”고 밝혔다.

처음에는 평범한 태블릿 PC인 줄 알았으나 뒤늦게 USB가 꽂혀있었다는 사실을 안 도아는 큰 충격에 휩싸이고 말았다.

아직 알려진 것은 두 BJ 뿐이지만, 다른 수많은 BJ들이 이와 비슷한 일을 겪지 않았으리라 단언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들의 사연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무섭다” , “소름끼친다”, “선넘네” , “이것도 일종의 정신병인가”라며 무섭고 소름끼친다는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youtube ‘도아TV’ , ‘하느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