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터넷으로 생방송을 하는 여자 방송인들이 자신의 집으로 날아오는 정체 모를 선물에 공포에 떨고 있다.
지난 21일 BJ 하느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집주소로 말없이 깜짝 선물 보내는거 안 기뻐요. 무서워요” 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주문하지도 않은 택배가 내 이름 주소 번호로 도착한다고 해서 그 택배가 뭔지 받아볼때까지 무서웠고 열어보기도 무서웠다. 어쩌다 알게 된 정보라도 저장하고 있지 말아달라” 고 덧붙였다.
최근 트위치에서 아프리카tv로 방송 플랫폼을 옮겨간 하느르는 얼마 전 출처가 불분명한 택배 하나를 받았다.
이와 같이 BJ들이 의문의 선물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해 9월 아프리카TV에서 활동중인 BJ도아는 한 팬으로부터 수년간 USB를 선물받았다고 전했다.
도아는 “여러 번 거절했지만 팬은 계속해서 USB를 전달했다”며 “계속된 거절에 그 팬은 태블릿 PC를 선물하는 척하며 태블릿 PC에 USB를 꼽아서 선물했다”고 밝혔다.
처음에는 평범한 태블릿 PC인 줄 알았으나 뒤늦게 USB가 꽂혀있었다는 사실을 안 도아는 큰 충격에 휩싸이고 말았다.
아직 알려진 것은 두 BJ 뿐이지만, 다른 수많은 BJ들이 이와 비슷한 일을 겪지 않았으리라 단언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들의 사연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무섭다” , “소름끼친다”, “선넘네” , “이것도 일종의 정신병인가”라며 무섭고 소름끼친다는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youtube ‘도아TV’ , ‘하느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