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종영한 ‘정글의 법칙’이 국내에서 제작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30일 조이뉴스24에 따르면 SBS는 최근 ‘정글의 법칙’ 국내편 제작을 결정하고 출연진 섭외 진행 단계에 들어갔다.
하이라이트의 리더 윤두준이 ‘정글의 법칙’ 국내편 멤버로 합류해 생존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정글의 법칙’ 국내편은 출연진 섭외를 마무리한 뒤 7월 중 첫 촬영에 들어간다.
앞서 전 세계의 오지를 탐험하며 시청자에게 즐거움을 줬던 ‘정글의 법칙’ 시리즈는 코로나19 여파로 9년 만에 종영했다.
그러나 코로나19가 완화되기까지는 시간이 오래 걸려 ‘정글의 법칙’ 측은 해외 촬영을 기다리는 대신 국내로 눈을 돌렸다.
7월 중 첫 촬영을 할 예정인 ‘정글의 법칙’ 국내편은 올해 하반기에 방송된다.
해당 보도에 대해 SBS는 “준비 중인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논의 중이며 확정된 것은 없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윤두준의 소속사 어라운드어스 관계자 역시 “아직 출연 미정이다”라고 전했다.
‘정글의 법칙’은 해외 오지를 탐험하는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대유행하는 탓에 하늘길이 막혀버렸다.
해외 촬영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지난달 휴지기를 공식화했다. 당시 ‘정글의 법칙’ 측은 “종영이 아니다”라고 강조하면서 “촬영이 정상화되면 다시 방송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제작진은 코로나19 상황을 역으로 이용해 ‘국내 편’ 제작을 구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글의 법칙’이 국내 편으로는 또 어떤 즐거움을 시청자들에게 전달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윤두준 인스타그램 , SBS ‘정글의법칙’ ,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