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식이법’이 시행된 이후 여러 논란이 있는 가운데 구독자 105만 명을 보유한 유튜버 유정호가 ‘민식이법’ 관련 영상을 공개해 충격을 주고 있다.
유정호는 2일 오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민식이법 놀이 당했습니다..’ 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그는 “제 주변 분이 긴급하게 제보를 주신 영상”이라며 “소위 요즘 어린아이들 사이에서 유행한다는 ‘민식이법 놀이’를 당했다고 연락해주셨다”고 밝혔다.
영상 속 등장하는 어린아이는 빌라 주차장에 대기하고 있다가 차가 지나가는 순간 무작정 차로 돌진했으며 도로 바닥에는 스쿨존 표시가 새겨져 있었다.
유정호는 “원래 이런 영상은 올리지도 않고 다루지도 않지만 어린 친구분들이 제 영상을 많이 보니까 올린다” 라며 ‘민식이법 놀이’에 관련해 충고를 남겼다.
그는 “친구들이 지금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차를 겁주는 행동들 어른들이 겁먹고 피하고 그러니까 재밌지? 근데 그거 하나 꼭 알아야 한다”며 “어른들이 무서워서 너네들을 피하는 게 아니라, 지켜야 될 가정과 가족이 있기 때문에 그런거다.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차에 달려드는 건 놀이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잘못하다가는 본인이 크게 다칠 수도 있는 건 당연하고, 누군가는 너로 인해 감옥에 가게 될 수도 있다”며 “그 놀이의 피해자는 우리의 부모님이 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유정호는 “지금 내가 하는 말들은 말장난이 아니다. 어른들은 무서워서 피하는 게 절대 아니다” 라고 강조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유튜브 ‘유정호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