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BJ 박서아가 지난달 남자친구 박영호와 결별한 뒤 처음으로 팬들앞에서 생방송을 통해 ‘이별’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일 밤 박서아는 아프리카TV에서 ‘오랜만이야 잘 지냈지? 보고 싶었어 사실은 나 조금 떨려’라는 제목으로 생방송을 진행했다.
약 한 달만에 방송이 켜지자 시청자들은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오랜만이에요”, “보고 싶었어요” 등의 반응이 쏟아지는가 하면, 박서아만의 시그니처 풍선을 연이어 후원하며 그를 응원했다.
특히 이날 방송은 박서아가 지난달 10일 남자친구 박영호와 헤어졌다고 밝힌 후 처음으로 진행한 만큼 많은 관심을 받았다.
짧은 근황을 전한 박서아는 이내 “왜 헤어졌냐”는 질문을 받았다.
박서아는 “남녀가 만나고 헤어지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경우도 있겠지만 그냥 서로를 위한 길이라고 생각했다”며 “일적인 부분을 떠나 감정적으로 만나다 보니 서로에게 더 좋은 일이라 생각해 헤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저도 이런 이별은 처음해봤다”며 “원래 헤어지면 연락처도 삭제하고 팔로우고 뭐고 연을 끊는 스타일인데”라고 덧붙였다.
그녀는 “이별하면서 대화를 되게 많이 했다”며 “공개적으로 만났고 많은 이들에게 응원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더불어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아직 남아 있는 커플 영상에 대해서는 “오빠나 내가 다른 사람을 만나게 되면 그때 정리하자고 했다”며 “없었던 일이 되는 게 아니다, 한두 살 먹은 애도 아니고 감수해야 했었던 부분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특히 절친으로 알려진 BJ 채이, 케이, 도아는 어떤 존재냐는 질문에는 “이런 질문받고 어떤 존재인지 생각하면 눈물 날 것 같은 존재다. 이번에 진짜로 채이언니, 도아, 중규가 너무 고마웠다. 맨날 같이 있어줬다”고 눈물을 보이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후 박서아는 평소와 똑같이 팬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박서아는 팬들의 다소 짓궂은 질문에도 꿋꿋하게 대답하며 밝은 모습으로 생방송을 진행했다.
한편 걸그룹 브레이브걸스 출신 박서아는 현재는 아프리카TV에서 BJ로 제2의 삶을 살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박서아 인스타그램, 박서아 아프리카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