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때문에 명품 구입에 5000만원 썼다는 사람..

2020년 7월 7일   네이버 실검 지원 에디터

서장훈이 이수근 때문에 명품에 중독 됐다는 재수생에게 ‘팩트 폭력’을 날렸다.

지난 6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이수근 때문에 명품에 중독됐다는 재수생의 사연이 그려졌다.

이날 사연남은 “이수근 형이 한 브랜드 옷을 입은 사진을 본 뒤 그 브랜드에 빠졌다”라며 명품 중독이 된 계기를 설명했다.

이에 서장훈은 “이수근은 명품에 대해 1도 모른다”라며 의아해했다.

이수근 역시 자신의 사진을 보고도 “이게 뭐야? 나는 전혀 모른다. 협찬 받은 거다”라고 어리둥절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수근이 “이제까지 명품에 쓴 돈이 얼마냐?”라고 묻자 사연남은 “4000만~5000만 원 정도”라고 말해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이날 사연남 착장 액수만 무려 180만 원이었다.

이수근은 “부모님은 아시니?”라고 물었고, 사연남은 “카드를 뺏긴 적이 있는데 ‘밥을 못 사 먹는다’라고 말해서 다시 주셨다”라고 해맑은 표정으로 대답해 서장훈, 이수근을 황당하게 했다.

이수근은 사연남에 “한정판도 사느냐”라고 질문했다. 사연남은 “지드래곤이 스포츠 브랜드와 컬래버레이션 한 운동화를 갖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를 듣고 있던 서장훈은 “이수근 때문에 명품에 중독됐다는 건 핑계다. 지드래곤이 뭐 하면 사는 거다. 그냥 지드래곤 팬 아니냐. 방송에 나오고 싶어서 거짓말하는 거 아니냐”라고 꼬집었다.

이어 서장훈은 무언가를 결심한 듯 숨을 고르더니 “군대도 다녀와야 하고 아직 학교도 안 갔잖아”라며 “계속 명품만 사는 건 쓸데없는 짓 하는 거거든”이라고 덧붙여 묵직한 팩트폭력을 날렸다.

또한 그는 “좋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는 건 어떨까?”라고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고 사연남은 고개를 끄덕이며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끝으로 이수근은 “형 옷이 아니라 밝은 모습을 닮아”라고 따뜻한 말로 사연남을 격려했다.

한편, 서장훈-이수근이 보살로 변신해 고민을 해결해 주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