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째 열애중인 코미디언 손민수, 임라라 커플(엔조이 커플)이 만약 헤어졌을 경우의 대처법을 공개해 화제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엔조이 커플’에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손민수, 임라라 커플 모습이 담겼다.
엔조이 커플은 함께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꿀 떨어지는 케미를 보여주고 있다.
재밌는 콘텐츠를 많이 올리는 만큼 해당 채널은 8일 오후 5시 기준 약 176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 중이다.
하지만 두 사람은 아직 연인 사이일뿐, 부부 관계는 아니다.
이날 MC 유재석, 조세호 씨가 결혼에 관해서 묻자 손 씨는 “근데 항상 (임라라가) 열어놓고 얘기한다”고 말했다. “확신을 주지 않냐”라는 질문에 임 씨는 “저는 사람 일은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생각한다”며 소신을 밝혔다.
손 씨는 이어 이별했을 경우 매뉴얼을 다 정해놨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유튜브 채널은 헤어짐 빌미를 제공한 사람이 모든 걸 다 양도하고 떠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유재석은 폭소했다.
한편 손민수는 이날 유튜브 조회수 잘 나오는 팁을 알려주던 중 유재석에게 “저희 만약 결혼하면 유재석 선배님이 사회 봐주세요”라고 농담을 건넸다.
이에 유재석은 흔쾌히 허락해 훈훈한 분위기에서 방송이 마무리 됐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유튜브 ‘엔조이커플enjoycouple’, 엔조이커플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