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요양 보호사들의 상당수가 인권 사각지대에 놓였다. 이로 인한 피해가 심각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관련 종사자들의 인권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지난 12일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는 ‘성추행 당하는 요양 보호사’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글에는 한 여성 보호사가 남성 노인을 씻기는 과정에서 성추행을 당하는 장면이 담겨 있었다.
남성 노인은 여성 보호사의 중요한 신체 부위를 만졌고 해당 보호사가 손을 뿌리쳤는데도 문제 행동은 계속됐다.
해당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충격적이라는 반응을 내비치며 “끔찍하다”, “더러워. 토할 것 같음”, “피해자 분 너무 힘들었겠다”, “남자 요양사로 바꿔야 할 듯. 겁나 기분 나빠” 등의 댓글을 달았다.
한편 지난해 11월 아산시 비정규직 지원센터 조사 결과 요양 보호사 중 18.5%가 언어나 신체적 접촉 등 성희롱이나 성폭력을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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