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보겸이 악플을 읽다가 한 돌발행동

2020년 7월 14일   네이버 실검 지원 에디터

400만 구독자를 보유한 대형 유튜버 겸 BJ 보겸이 자신에 대한 악플을 읽고 두통약을 꺼내 먹었다.

지난 12일 보겸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이번 사건에 대해 사실만 전달 드리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보겸은 ‘보겸 뉴스’라는 콘셉트로 자신과 관련된 소식을 전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보겸은 메일을 통해 많은 제보를 받았다며, 자신과 관련된 네이트판 게시물 이야기를 언급했다.

“보겸 진짜 개싫다”라는 제목의 네이트판 게시물은 조회수가 10만 이상 넘어갔고, 추천도 1200개 넘게 찍혀있었다.

보겸은 해당 게시물을 읽고는 “누가봐도 그냥 나를 싫어하는 거 같네”라고 말했다.

또 게시물에 달린 악플을 읽으며 “내가 욕먹는 건 어렵지 않지만, 가조쿠(보겸 팬 애칭)들을 욕하는 건 너무 마음이 찢어진다”라고 덧붙였다.

그 뒤 보겸은 트위터로 이동해 자신의 이름을 검색해봤다.

그곳에는 보겸에 대해 “X나 역겹네”라거나, “못생긴 놈 나올 때마다 저 인간 도대체 누구지 하고 궁금했는데 보겸이었구나” 등 악플이 많았다.

악플을 전부 읽어본 보겸은 말없이 웃다가 두통약인 타이레놀을 꺼내 물과 함께 먹었다.

영상을 마치며 보겸은 “트위터는 아직도 1분에 몇개씩 글이 올라오네요”라고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해당 영상은 유튜브에서 119만 이상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되고 있는 중이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유튜브 ‘보겸 B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