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온이 올라가면 갑자기 생기다가 빠른 시간 내에 사라지는 ‘콜린성 두드러기’가 여름철을 맞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콜린성 두드러기’는 급격한 운동이나 뜨거운 물로 샤워를 마친 후 발생한다.
일반 두드러기와 병변 모양은 비슷하지만, 심부 체온이 1℃ 이상 높아진 경우에 생긴다는 점이 특징이다.
해당 질환은 모기에 물렸을 때와 흡사해 정확한 지단이 필요하다. 처음에는 간지러움을 호소한다.
이윽고 병변 주변으로 빨갛게 부풀어 오르기 시작하다 중간이 흰색을 띄는 모양으로 진행된다.
특이한 점은 ‘콜린성 두드러기’가 특정 행동이 아닌 정서적인 자극으로도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시험이나 취업 혹은 면접을 앞두고 긴장하는 상황 속에서 갑자기 생기는 두드러기로 악명이 높다.
‘콜린성 두드러기’는 아직 특별한 완치 방법이 개발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적으로 항히스타민제를 투여하고 두드러기가 발현될만한 상황 자체를 피하는 것만이 현재 유일한 해결방안이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뷔도 ‘콜린성 두드러기’를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심각해보인다”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방탄소년단 트위터, KBS ‘쌈마이웨이’ tvN ‘치즈인더트랩’, 픽사베이,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