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방송 전문 BJ 비범(과거 활동명 물범)이 BJ 은유화가 사귀던 중 바람을 피웠다는 의혹을 제기해 구설수에 올랐다.
지난해 7월 비범은 자신의 아프리카TV 방송을 통해 얼마 전까지 은유화와 교제한 사실을 공개하며, 사귀던 중 은유화가 다른 남성과 바람을 피웠다고 폭로했다.
비범은 우울증으로 정신병원을 내원하며, 약을 복용 중이라고 자신의 상태를 설명했다.
이어 “내가 너무 병X 같다. 방송 잘못돼도 상관없다. 내가 살고 싶었다. 내가 죽을 것 같았다. 지금 정신 병원 다니면서 우울증약 먹고 있는데도 미칠 것 같다”며 “그쪽에서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하라고 해서 이렇게 방송 켜고 말하는 거다. 방송에 미련 없다”고 말했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음주 후 교통사고를 내 사망사건을 낸 비범은 교도소에서 복역하면서도 은유화와 편지를 주고, 면회로 만나며 사랑을 키웠다. 은유화의 아버지와 만날정도로 은유화와 동거 및 결혼을 약속했다.
그러나 출소한 다음 날 새벽, 비범은 은유화가 다른 남성과 차를 타고 이야기하는 것을 보게 됐고 당시에는 오해일 수도 있으니 참았다고 말했다.
결국 비범은 바람 핀 상대 남자를 직접 만났으며, 이미 자신의 존재를 알고 있는 자신보다 8살 어린 28살 광고주였다고 말했다.
비범은 그 남자가 은유화랑 관계 정리하면 자신에게도 일을 주겠다고 회유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또한 이를 은유화에게 이야기하자 카톡으로 “박소은 언니한테도 악플 쓴 애들도 죽일 의도는 아니었겠지”라며 최근 고인이 된 박소은을 언급한 내용을 폭로했다.
이날 폭로에서 비범은 지난 4월 검사에서 질균 3개와 성병 1개가 나온 사실을 공개했다. 그는 다른 여자와 관계를 맺은 적이 없다는 사실을 떳떳이 주장하며 은유화를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이와 같은 폭로에 아프리카TV 게시판,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은유화에게 해명을 요구하는 글들이 올라왔다.
이에 은유화는 17일 새벽 아프리카TV 게시판에 ‘남 얘기가 재밌다는 사람들의 특징’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유튜브 ‘은유화’, ‘비범’, 은유화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