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검색창에 특정 알파벳을 입력하면 그 사람의 생활을 알 수 있다고 한다.
16일 트위터와 더쿠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인터넷 주소창에 i 검색하기 놀이가 유행하고 있다.
한 트위터 사용자는 “i를 입력했을 때 인스타그램이 뜨면 인싸, 인벤이 뜨면 겜창, 일베가 뜨면 쓰레기라고 하더라”며 글을 올렸다.
이어 “나도 입력해봤다가 눈물만 흘렸다”고 씁쓸함을 털어놨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인스타그램도, 인벤도, 일베도 아닌 icl.go.kr이 떠있었다.
해당 주소는 국세청이 운영하는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홈페이지였다.
이 트위터 사용자가 대학을 다니며 학자금 대출을 받았다는 사실을 유추할 수 있었다.
누리꾼들은 이에 재미있다며 자신의 검색 결과를 속속들이 올리고있다. 다른 누리꾼들이 공개한 결과에는 인터파크와 이니스프리, 컴활 인강 사이트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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