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런던의 사회단체 카페 아트(CaféArt)
가 사회에서 외면 받고 힘들게 살아가는
노숙자들에게 예술과 사진을 통해서 자신들의
자아를 표현하게끔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들은 런던 거리의 노숙자들에게 100개의 후지
필름 일회용 카메라를 나누어 준 뒤 간단한
훈련을 받게 하고 “My London(나의 런던)”
이라는 주제로 사진을 찍게 했습니다. 그 결과
그들은 모두의 예상을 깨고 그들만의 감성을
지닌 놀라운 결과물을 보여주었는데요.
그럼 대중들의 투표와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엄선된 12장의 사진들을 한 번 감상해보세요!
커버 사진,by ROL
링컨 여관,앞의 공중 전화 박스들,by XO
동런던,어딘가에 남겨진 왼발 부츠,
by Ellen Rostant
스탠포드,자연의 터널 혹은 빛과 끝,
by Ellen Rostant
스트랜드,나의 모든 것 혹은 삶의 가방들,
by David Tovey
올림픽 공원,컬러 페스티벌,by Goska Calik
시티 오브 런던,과거 그리고 현재,
by lonna Zagkana
해크니,타이어 위의 여유,by Desmond Henry
서더크,타워 브릿지에서 휴식을,by Cecie
웨스트민스터,웨스트엔드의 새,by Zin
화이트채플,예술가,by Michael Crosswaite
하이드 파크,내 그림자,by Goska Calik
2500장의 사진과 함께 주최측에 반환된 80개의
카메라들, 노숙자들도 예술의 매력에
퐁당 빠진 것 같네요!
이 사진들은 미국 소셜 펀딩 사이트 킥스타터를
통해 2016년 달력에 쓰이고 수익금은 전부
노숙자에게 돌아간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