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의 한 강변에서
고대의 어마어마한 포식자 메갈로돈(Megalodon)의
이빨 화석이 발견돼 학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크로아티아의 쿠파(Kupa)강 유역에서 발견된
이 이빨의 주인인 전설의 상어는 1600만년 전부터
260만년 전까지 서식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메갈로돈의 이빨은 마치 매끄러운 돌 같은
외형으로, 크기는 성인 남성의 손바닥 정도입니다.
메갈로돈은 지구의 생명체 역사상 가장 크고
힘이 센 포식자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자그레브 자연사박물관 소속 지질학자인
드레젠 자푼직(Drazen Japundzic)은
“메갈로돈이 지구상에 최초로 나타난 시기는
1억 년 전이며, 해당 이빨 화석을 가졌던 상어는
1600만 년 전에서 260만 년 전에 생존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 이빨 화석이 고대 백악기 초기의
포식자와 그 주변 환경을 연구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