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치TV에서 방송 활동을 하는 스트리머 킼킼이가 팬들의 걱정을 사고 있다.
지난 21일 킼킼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역시 사람은 믿어봤자임. 이럴 땐 차라리 혼자가 낫다”라는 의미심장한 문구가 적힌 사진을 올렸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현재 킼킼이 SNS 게시물은 모두 삭제되었다.
뿐만 아니라 최근 킼킼이는 트위치TV 게시판 트게더를 닫은 채 자신의 채널에 게재된 모든 영상을 삭제해 팬들의 걱정을 받고 있다.
킼킼이는 얼마 전 한 누리꾼이 남긴 댓글에 “원래부터 자살할 생각이었습니다. 걱정 감사합니다”라고 답글을 남기는가 하면 “XX님, XX님 저 어그로 끌지말고 제 얘기가 나오면 무시를 하세요”라며 욕설을 뱉기도 했다.
또, 일부 누리꾼에게 “사회 부적응자”, “님 그냥 말 그대로 악질채팅 친 사람 아니면 신경끄고 넘어가면 되는 거예요. 왜 이렇게 부들거리시나?”, “굳이 저만 특정해 저격으로 글 쓰신 이유가”, “제발 사람이면 사람답게 생각하십쇼” 등 공격적인 어투로 분노를 표출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킼킼이가 ‘혹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할까 걱정된다’며 우려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팬인데 얘가 이런 말 하면 무서워”, “이 사람 멘탈이 좀 불안해 보임”, “누군가 도와줘야 함”, “멘탈 안 좋으신 거 같은데 잘 추스르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킼킼이는 트위치TV 스트리머로 방송 중 흡연하는 모습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앞서 지난 13일 유명 BJ 박소은이 사망했다는 비보가 전해졌다. 고인은 도 넘은 악플에 시달리며 괴로워하다 극단적 선택으로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킼킼이 인스타그램, 트위치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