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유튜버 양팡이 자꾸 언급되는 친언니와 관련해 영상 하나를 업로드했다.
지난 21일 양팡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언니에 대해서 드릴 말씀이 있어요’ 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에서 양팡은 “모르는 사람들 참 많았겠지만, 언니가 혼자 고민도 많았었고 스트레스도 많았다”며 자신이 받았던 디엠 하나를 소개했다.
영상에 따르면 한 네티즌은 “제 옆에서 성인 여성 두 분이 ‘금지(양팡 친언니)는 몇 개월 간호사 하다가 그만두고, 막내 동생은 1년 있다가 유학 가려고 했었잖아’라고 하는데 사실인가요? 아니면 저만 몰랐던 건가요?”라며 양팡에게 직접 디엠을 보냈다.
이에 양팡은 “남의 집 일에 참 관심들도 많네요. 다들. 뭔데 남의 집 사정이랑 살아가는 거까지 다 공유하고 보고드려야 되나요? 모든 사람들한테?”라고 답장을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동안 언니에 대해 말을 많이 아꼈지만, 필요성을 느껴 이렇게 입을 연다. 언니가 왜 직장을 그만뒀는지는 나도 모른다”며 “원래 언니는 간호사 생활을 하고 있었는데 정확히는 말씀 못 드리지만 직장과 사람에 대한 스트레스가 너무 컸다”고 설명했다.
양팡은 언니가 병원에서 퇴근 후 집에 돌아와 샤워기를 틀어놓고 대성통곡하는 걸 들은 적 있다며 그렇게까지 우는 건 처음 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자신의 친언니가 간호사라는 직업을 가졌던 것과 관련해 정확한 이유와 고통도 모르면서 ‘그냥 1년 간호사 생활하다가 그만뒀다’, ‘동생이 버는 돈으로 꼽싸리 껴가지고 살려고 그만뒀다’, ‘언니는 아무것도 안 하네’ 등의 말을 쉽게 하는 사람들에게 단호하게 일침을 날렸다.
그는 신입 간호사의 평균 퇴사율은 45% 정도 된다는 사실을 언급하기도 했다. 현재 양팡의 친언니는 부산 집을 떠나 서울에서 자취하며 독립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유튜브 ‘양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