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쯤 타보고 싶은 차’를 타고 돈까지 벌어들이는 한 여성이 있다.
세계적인 유튜버 슈퍼카 블론디 (Supercar Blondie)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슈퍼카 블론디의 실제이름은 알렉산드라 메리 허스키(Alexandra Mary Hirschi)다.
그는 1985년 호주에서 태어나 수억 원, 많게는 수십, 수백 억원 대의 하이퍼카들을 시승해보고 리뷰를 남기며 연간 200만 호주 달러(한화 약 17억 원)의 수익을 벌고 있다.
그는 원래 라디오 진행자로 일했으며 미국 LA로 여행을 떠나던 도중 하이퍼카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여행지에서 가족과 함께 탄 럭셔리 리무진이 당시 13살이었던 알렉스의 마음을 흔들어놨던 것.
천천히 꿈을 키워간 알렉스는 우연한 기회에 새로 출신된 슈퍼카를 타보고 시승기를 올리는 SNS 리뷰어로 활동하게 됐고 그 후 라디오 진행자였던 자신의 특기를 살려 뛰어난 진행능력과 설명으로 수많은 팬을 보유한 슈퍼카 리뷰어가 됐다.
이후 그는 입이 떡벌어지는 하이퍼카들을 시승하며 즐겁게 일하고 있다.
‘Payscale Australia’의 통계에 따르면 알렉스는 매년 라디오 진행자로서 일하던 연봉 7만 호주달러(한화 약 8,384만 원)의 28배가 넘는 201만 6,430호주달러(한화 약 17억 2,058만 원)를 벌어들이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는 현재 640만 명에 달하는 인스타그램 팔로워와 405만 명의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가장 조회수가 많은 동영상은 1,610만 회를 기록하고 있다.
지금도 알렉스는 여전히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 멋진 하이퍼카부터 눈으로 보고도 믿을 수 없는 역대급 기술이 들어간 콘셉트카 등 다양한 차량을 시승하고 리뷰하며 보는 이들을 대리 만족시켜주고 있다.
새로운 롤스로이스 팬텀부터 영화 ‘배트맨’에 등장하는 하이퍼카, 람보르기니가 야심차게 출시한 역대급 콘셉트카, 세계에서 가장 비싼 부가티, 마이바흐 리무진, 세계에서 가장 비싼 SUV, 디자인부터 스펙까지 황홀한 아우디의 콘셉트카 등 종류도 어마어마하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Instagram ‘supercarblond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