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1일에서 28일 사이에 거대한 소행성이
지구와 충돌한다는 ‘2015년 9월 소행성 충돌설‘.
사진 출처: gettyimagesbank (이하 동일)
최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푸에르토리코(Puerto Rico) 근처에 소행성이 충돌해
미국과 멕시코 그리고 남아메리카가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는 글이 많은 블로그와 SNS를 통해
확산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9월 소행성 충돌설에 대해 나사 측은
이례적으로 보도자료를 내고 “소행성이나
다른 우주 물체가 지구와 충돌한다는 소문은
과학적 근거가 하나도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나사의 폴 코다스(Paul Chodas) 박사는 “9월에
지구에 영향을 줄 소행성은 발견되지 않았다.
과학적 사실에 기초하지 않은 소문”이라며
“만약 9월에 소행성이 지구와 충돌한다면
천문학자와 과학자들이 먼저 알았을 것이다.”
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이어
“앞으로 100년 동안, 알려진 소행성 중
어느 하나와도 충돌할 확률은 1만분의 1도
되지 않는다.”고 덧붙이면서
세간에 떠도는 소문은
근거 없는 이야기일 뿐이라고 일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