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결혼 계획이 화제다.
3일 영국 스포츠바이블은 손흥민이 은퇴 전까지 결혼 계획이 없다고 보도했다.
여기에 손흥민이 지난 3월에 했던 과거 인터뷰가 함께 재조명되고 있다. 당시 손흥민은 33살이나 34살쯤 은퇴했을 때 결혼을 하고 싶다는 심경을 밝혔다.
지난 3월 손흥민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결혼에 대한 입장을 내비쳤다. 그는 “아버지가 결혼을 하게 된다면 우선순위는 가족이 된다고 하셨다. 나도 이 부분에 동의한다”며 “내가 최고 수준에서 뛰는 동안에는 축구가 항상 우선순위였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33살이나 34살쯤 은퇴해도 가족들과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지난 2015년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합류한 뒤 프리미어리그 엘리트 선수 중 한 명으로 자리 잡았다”라며 “그는 열심히 노력하고 헌신해왔다. 토트넘이 힘든 시즌을 보냈을 때도 핵심 멤버였고 많은 사람들의 그의 정신력과 프로 의식을 칭찬했다”라고 전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손흥민의 성공 비결 중 하나가 저런 모습이 아닐까 싶다”, “결혼은 연예인이랑 할 것 같다”, “저런 마인드를 가질 수 있다니 대단하다”, “축구를 인생 1순위로 생각하는 자세가 멋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 30경기에서 11골 10도움으로 큰 활약을 했다. 그의 소속팀인 토트넘은 리그 6위를 차지했으며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 진출 티켓을 따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손흥민 인스타그램, 게티이미지뱅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