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호중 씨가 전 여자친구를 폭행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4일 한국경제에서는 김호중 씨가 전 여자친구를 폭행한 적이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김호중 씨는 최근 전 매니저로부터 약정금 반환 청구 소송을 당하고 병역 특혜 의혹에 휘말린 바 있다. 이번에 그에게 또다시 새 논란이 터지며 그의 사생활에 비난의 화살이 쏠리고 있다.
지난달 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네티즌 A씨가 “저희 가족과 김호중이 2년 정도 함께 생활한 적이 있고 딸과 교제를 한 적이 있다”라고 밝혔다.
A씨는 김호중 씨와 지난 2013년 EBS ‘대한민국 화해 프로젝트-용서’에 함께 출연했다. 당시 방송에서 김 씨는 가족밴드 리더이자 보컬인 A씨의 보살핌을 받았지만 A씨가 건네는 쓴소리를 잔소리로 받아들이며 갈등을 겪는 모습을 보였다.
A씨는 해당 프로그램 촬영이 끝난 뒤 “호중이가 큰딸과 교제하고 싶다 했고 내가 결정할 일이 아닌지라 허락도 거절도 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A씨는 “2013년 가을, 큰딸은 호중이와 연주를 다니며 함께 생활했다”며 “김호중이 2014년 4월 초 저희 부부가 했던 개인적인 부탁으로 (딸에게) ‘네 애비가 나를 귀찮게 한다’고 큰 소리로 말했고 딸이 항의하자 심한 욕설과 함께 목을 잡아 벽에 밀착시키고 뺨과 머리 등을 때렸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김호중 씨의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는 “5년 전 여자친구와 교제 당시 어떠한 폭행 사실도 없었음을 명확하게 말씀드린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또한 글 작성자에 대해서는 법적 조치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김호중 인스타그램,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EBS ‘대한민국 화해 프로젝트-용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