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삭제됐는데..?” 뒷광고 지적했던 대도서관 유튜브 근황

2020년 8월 11일 박지석 에디터

유튜버 대도서관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뒷광고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0일 대도서관은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뒷광고에 대해 해명했다.

앞서 2년 전 그가 찍은 지방 흡입 영상이 현재 삭제가 되며 ‘뒷광고 아니냐’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그러나 대도서관은 “절대 아니다”라고 주장하며 당시 영상에 대해 설명했다.

대도서관은 “내가 2년 전 찍은 지방 흡입 영상이 정부에서 신고로 삭제가 됐다고 한다. 그런데 그거 광고 절대 아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그냥 지방 흡입하고 털 깎은 거 올린 영상이다. 솔직히 그게 삭제됐는지도 몰랐다. 알아보니까 1년 전에 삭제됐더라. 그래서 우리 직원들이 전수조사까지 했다. 그거는 그냥 지방 흡입 리뷰한 영상인데 내가 병원 이름을 말했었나 보다. 정말 몰랐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날 진짜 털 어떻게 깎았는지랑 지방 흡입할 때 어떤 일이 있었는지 윰댕님한테 말하고 어쨌든 광고는 진짜 아니었다. 전수조사하는 과정에서 영상이 삭제돼서 미처 확인 못 했다. 정말 죄송하다”라고 전했다.

대도서관은 이 외에도 게임 영상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그는 “전수조사를 하는 과정에서 ‘짐의 강산’ 모바일 게임 광고 영상에 ‘유료 광고 표기’가 안 돼있었다. 계약서를 살펴보니 라이브 방송으로 광고를 하는 것으로 계약이 돼 있었다. 그런데 이걸 어차피 게임한 거니까 다시 올린 거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대도서관은 “직원들 입장에서는 라이브 방송으로 광고를 진행한 후 굳이 안 올렸어도 되는 걸 실수로 올린 거다. 그래서 유료 광고 표시가 그 영상 딱 하나 안 돼 있었다”라며 “어쨌든 저희가 이미 모든 영상을 전수조사 한 결과 완벽하진 않지만 나름 잘 관리가 됐던 것 같다. 혹시 계약서 공개를 원한다면 공개도 하겠다”라고 덧붙여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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