뷔페에서 음식을 먹다가 한 노인의 충격적인 행동을 발견하고 경악한 A의 사연이 화제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ETtoday)’에는 뷔페에 방문했다가 아이스크림 스쿱 통에서 틀니를 씻는 할아버지를 목격했다는 A의 사연이 전해졌다.
매체에 따르면 타이중에 사는 A는 최근 직장 동료들과 뷔페에서 저녁 식사를 즐겼다.
A는 후식을 즐기기 위해 아이스크림이 있는 디저트 존으로 갔다.
한 할아버지가 아이스크림 쪽에서 오랫동안 서 있자 A는 할아버지에게 다가갔고 아이스크림 스쿱 통에 틀니를 씻고 있는 광경을 목격했다.
그대로 음식을 내려놓고 자리로 돌아온 A씨는 먼저 아이스크림을 먹으려던 동료들을 즉시 말리고 이 사실을 알렸다.
이에 동료들은 경악하는 반응을 보이며 직원에게 항의했다. 직원은 할아버지가 틀니를 헹군 물을 새것으로 교체했다.
또한 업체 측은 안에 들어있던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을 모두 폐기했다. 틀니에 있던 음식물 찌꺼기와 타액 등이 들어갔을 수 있기 때문이다.
A는 “혹시라도 이 광경을 못 봤다면 나와 동료들이 아이스크림을 먹었을 것”이라며 “제발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더러운 행동을 멈춰달라”고 호소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정말 말도 안 되는 일이다”, “상상조차 하기 싫고 역겹다”, “화장실까지 가서 씻는 게 그렇게 어렵나” 등 할아버지의 예의없는 행동에 분노하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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