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롭고 힘들어..” 이혼 얘기까지 나오는 함소원 문자 내용

2020년 9월 7일   박지석 에디터

불화설과 하차설에 휩싸인 함소원이 심경을 전했다.

7일 함소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누리꾼과 나눈 메시지를 공개했다.

함소원은 “괜찮습니다, 상담해달라고 하셔서 한 말씀 올리고 잡니다”라며 “여러분 다이어트만 상담하세요! 점점 다양한 상담을 해주시네요”라는 글과 함께 메시지 캡처 이미지를 올렸다. 이에 누리꾼들은 최근 불거졌던 ‘불화설’과 ‘하차설’에 다시 불을 지폈다.

공개된 메시지에서 함소원은 “오래 살지는 않았지만 인생 뒤돌아보면 안 힘든 날보다 힘든 날이 더 많았습니다. 안 고생한 날보다 고생한 날이 더 많았습니다”라며 “평탄하게 지낸 날보다 고민하고 좌절하고 긴 밤을 고민으로 뜬눈으로 지새운 날이 더 많았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칭찬보단 욕을 더 많이 먹었고 잘한다는 소리보단 넌 왜 그러냐는 소리를 더 많이 들었습니다. 누구나 다 가는 길을 뻔한 길을 선택할 수 있었지만 외롭고 힘들지만 저는 나만의 길을 가고 있습니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가끔 나도 무섭지만 지금 또한 내 오른손을 심장에 갖다 대고 말합니다”라며 “괜찮다고, 별일 아니라고, 이 일도 지나갈 일이라고 힘들어도 지나고 나면 그때가 더 생각나는 법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함소원 진화 부부는 출연 중이었던 TV조선 ‘아내의 맛’에 3주간 출연하지 않으면서 하차설과 불화설이 불거졌다. 이에 일각에서는 함소원이 해당 글을 통해 현재 심경을 전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놓고 있다.

한편 함소원과 진화는 지난 2017년 18세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에 슬하에 딸 1명을 두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함소원 인스타그램, TV조선 ‘아내의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