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선언한 전 아나운서가 최초 공개한 월 수입 수준

2020년 9월 7일   김주영 에디터

SBS를 퇴사해 프리로 활동 중인 박선영 아나운서가 월 수입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7일 오전 방송된 KBS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한 박선영은 지난달 수입을 묻는 질문에 솔직담백하게 밝혔다.

박명수가 “지난달 수입 말해달라. 퇴직금 얘기는 안하겠다”라고 하자 박선영은 “제가 지난달에 일한 게 이번 달에 들어오고 이런 시스템이다. 그래서 지금 내가 뭔가를 하고 있다고 해서 지금 편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엥겔지수가 높은 편인데 그래도 뭔가 먹고 싶은 것 마음껏 먹을 수 있을 정도로 벌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퇴직금에 대해서는 “퇴직금을 바로 빼면 세금을 떼더라. 지금 은행에 잘 넣어뒀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선영은 지난 2007년 SBS 15기 공채 아나운서로 발탁돼 SBS의 대표 아나운서로 자리매김했다.

그리고 올해 초 갑작스럽게 SBS를 퇴사하며 ‘결혼설’ ‘정계 진출설’ 등 다양한 루머에 휘말리기도 했다.

이에 대해 박선영은 “전혀 아니다. 결혼을 언젠가 하겠지만 올해 안에 하려면 뭔가 있어야 하지 않느냐”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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