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일 때문에..” 과거 솔로 데뷔 무산 이유 폭로한 유명 여가수

2020년 9월 7일 박지석 에디터

오마이걸 유아가 그룹 데뷔 5년 만에 솔로 데뷔를 했다.

7일 오후 유아는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첫 번째 솔로 미니 앨범 ‘Bon Voyage’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유아는 타이틀곡 ‘숲의 아이’의 무대 및 뮤비 상영, 수록곡 ‘자각몽’ 무대, 기자 Q&A 순서로 진행됐다.

유아는 인터뷰에서 과거 한차례 솔로 제안을 받았지만 거절했던 이유를 밝히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유아는 “회사로부터 솔로 데뷔를 제안받고 처음에는 거절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오마이걸로 활동하는 게 너무 좋았고 ‘멤버들이 있기 때문에 무대를 할 수 있다’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라며 “혼자서 무대를 하는 게 자신 없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유아는 “회사에서 많이 도움을 줬고 내게 꿈과 열정을 심어주셨다. 덕분에 이렇게 무대에 오를 수 있었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또한 “근래에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되어 기쁘다. 그다음에 나오는 노래가 나라서 부담이 없었다면 거짓말이다. 조바심이 되고 팀에 피해가 되진 않을까 걱정이 앞섰다”라고 고백하기도 했다.

유아는 멤버들이 해준 응원도 언급했다.

그는 “멤버들이 옆에서 ‘할 수 있다’, ‘나는 너를 믿는다’라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많이 줬다”라며 “‘잘 해낼 수 있다’라는 마음을 가지고 이번 앨범에 참여했다. 오마이걸을 통해 소녀의 여러 가지를 보여주고 있다면, 이번엔 유아의 아이덴티티를 강조한 음반”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Bon Voyage’는 순수소녀 매력을 다양하게 보여준 오마이걸의 기본 정체성을 유아만의 스타일로 보다 더 투명하게 보여주는 앨범이다.

앨범 트랙은 타이틀곡인 ‘숲의 아이’와 수록곡 ‘자각몽’으로 이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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