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이 국내 가수 최초로 빌보드 싱글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지만 누군가는 ‘불편’했다.
방탄소년단은 최근 발표한 신곡 ‘다이너마이트’로 미국 빌보드 핫 100에서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한국 가수로서 처음으로 빌보드 1위를 차지한 것이었기에 의미가 남달랐다.
이들의 세계적 위상이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방탄소년단이 ‘한국 팬들을 홀대’한다는 터무니없는 주장을 했다.
그 이유는 다이너마이트의 가사가 영어로 돼있기 때문.
일부 해외 누리꾼들 역시 “K팝 가사가 돋보이는 예전 곡들이 그립다”며 다이너마이트의 영어 가사를 달갑지 않게 생각하는 경우도 있었다.
‘갈등하는 케이, 팝’을 쓴 한국 조지메이슨대 이규탁 교수는 “K팝이라는 용어 자체가 해외에서 먼저 사용된 만큼 글로벌 시장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라며 “여기에 한국의 민족주의적 속성이 더해져 태생부터 갈등을 유발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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