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를 울게 한 곽도원 인스타 편지 내용..

2020년 9월 8일   박지석 에디터

배우 곽도원이 초등학생 팬에게 받은 손 편지를 공개했다.

8일 오전 곽도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짧은 글과 함께 한 장의 편지 사진을 게시했다.

해당 편지는 곽도원의 초등학생 팬이 직접 쓴 손 편지로, 곽도원은 사진과 함께 감사한 마음을 연거푸 표현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훈훈하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제주도에 산다는 곽도원의 초등학생 팬은 “나 혼자 산다 속의 삼촌은 완전 저희 외삼촌 같았어요”라며 팬심을 전했다.

이어 “우리 아빠 일하는 곳에 전기톱 빌리러 왔었다”라며 “나중에 저희 집에서 고기도 구워 먹어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도 삼촌이랑 사진 찍고 싶어요. 나중에 찍어주세요”라고 말하며 애정 어린 마음을 표현했다.

곽도원은 “정말 이렇게 사랑받아도 되는 거야? 내가? 진짜 내가 이렇게 사랑받아도 되는 거야?”라며 “정말 미치겠다 고마워서.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겠어요. 너무너무 행복해”라고 행복한 심경을 전했다.

한편 곽도원은 최근 MBC ‘나 혼자 산다’와 SBS ‘미운우리새끼’ 등에 출연하며 동네 삼촌과 같은 친근한 면모를 보였다. 그가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 ‘국제수사’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개봉이 연기됐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뉴스1, 곽도원 인스타그램, MBC ‘나 혼자 산다’, SBS ‘미운우리새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