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코가 설리 다큐에 빡치자 실제 점령 당한 인스타 상황

2020년 9월 14일   김주영 에디터

설리를 다룬 다큐플렉스를 본 개코가 진심으로 분노하는 글을 남겼다.

앞서 10일 방송된 MBC ‘다큐플렉스’에서는 故 설리의 이야기를 다루며, 그의 전연인이자 개코의 동료인 최자의 모습을 부정적으로 묘사해 논란을 빚었다.

특히 설리의 어머니가 직접 등장해 “최자와 교제를 한 후 설리와 관계가 틀어졌다”고 밝혀 논란이 커졌다.

이에 최자의 인스타그램은 ‘악플 폭격’을 받았다.

그러자 개코는 다큐플렉스 측이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이라는 타이틀로 보도자료를 뿌렸다는 기사를 캡쳐해 올리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개코는 “최고의 시청률이 제작의도였다면 굉장히 실망스럽고 화가 난다”는 글을 남겼다.

이에 팬들 역시 그의 말에 동조해 인스타그램에 “진짜 다듀 팬으로서 화난다” “프로그램 의도가 의심된다” “최자도 죽길 바라는 것 같다”며 분노했다.

그러나 설리 다큐멘터리를 옹호하는 일부 누리꾼들은 개코의 인스타그램에 들어와 개코를 비난하고 있다.

한편 ‘다큐플렉스’의 이모현 PD는 최자 논란이 지속되자 “그를 향한 악플이 걱정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설리의 어머니가 최자를 만나 설리가 행복해했으며, 딸에게 그런 행복을 준 최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부분이 본방송에서 편집된 것으로 확인돼 비난을 피해갈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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