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를…” 대참사 터지기 일보 직전인 현재 JYP 사옥 상황

2020년 9월 14일   박지석 에디터

JYP엔터테인먼트 사옥 인근에 시위 트럭이 등장했다.

14일 한 트위터 이용자는 오전 JYP 사옥 인근에 돌아다니는 한 트럭의 사진을 게시했다.

해당 트럭의 전광판에는 JYP 3본부의 업무 태만을 규탄한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JYP의 3본부에는 그룹 ‘트와이스’가 속해있어 이는 트와이스의 팬들이 시위를 한 것이라고 추측됐다.

트럭의 전광판에는 ‘JYP3본부에게 요구한다’라며 ‘악플러에 대한 지속적인 고소’, ‘뮤직비디오 제작사 나이브 교체’ 등 팬들의 요구 사항이 담겨 있었다.

앞서 트와이스의 ‘MORE & MORE’의 뮤직비디오 속 등장하는 한 세트가 기존에 있는 특정 작품과 유사하다는 표절 논란이 생겼다. 이때 JYP 측은 원작자와 대화를 통해 해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트와이스 팬들은 “조형물 표절로 인해 트와이스라는 그룹, 브랜드에 막대한 손실을 초래했다”라며 “또한 멤버들의 뮤직비디오 리액션 영상에서 조형물 관련 내용을 음소거 처리하거나 트와이스 TV 촬영분은 일괄 공개하지도 못하는 등 자사의 콘텐츠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초래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양질의 콘텐츠를 제작해내지 못하는 ‘스튜디오 나이브’와의 작업을 중단하고 다른 제작사로의 교체를 강력히 요구한다”라고 밝혔다.

특히 팬들은 아티스트 보호 강화도 언급했다. 그들은 “멤버들을 지속적으로 괴롭히고 있는 스토커에 대해 제대로 된 대응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악플러에 대한 강력한 법적 조치를 지속적으로 해주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팬들은 전반적인 의상 개선, 국내외 프로모션 강화, 수록곡 뮤직비디오 및 타이틀곡 퍼포먼스 비디오 제공 등을 요구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