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아지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새벽 아지땅의 아프리카TV 방송국에는 ‘오늘 좋은 곳으로 갔어요’라는 제목의 글이 공지로 등록됐다.
이날 작성자는 “저는 항상 곁에 있던 지인이다”라며 아지땅의 사망 소식을 대신 전했다. 이 가운데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아지땅이 전 매니저와 나눴던 카카오톡 대화가 공개돼 이목을 끌었다.
아지땅의 매니저는 “저는 현 매니저다. 일단 당분간 어떤 언급도 안 했으면 한다. 너무나 고통 받았던 동생이다. 7월 말부터 했던 이야기를 올린다”라며 아지땅과 나눈 카카오톡 대화창을 캡처해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서 아지땅은 “나 자살까지 생각했으면 다 얘기한 거다. 그냥 희망이 없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아지땅은 “죽어도 그만 살아도 그만. 고통스럽게 살 빠엔 죽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라며 “아으 씨X 죽고싶다. 돈도 돈이지만”라고 말했다.
매니저에 따르면 아지땅은 매니저에게 매일 죽고싶다고 7월 말부터 고통을 표출했다.
그러면서 매니저는 “제발 욕 하지 말아 달라”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한편 아지땅의 사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그를 애도했다. 이들은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젊은 나이에 참 안타깝다”, “힘든 일이 많았나 보다”라며 그를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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